독거노인들의 생활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생활관리사들은 매년 월급의 일부를 모아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노인공경의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독거노인 270세대에게 라면과 만두(1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빈창근 주민복지실장은 "이웃사랑실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말벗이 되어주는 지킴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홀로 살고 있는 독거노인 486명에게 18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주1회 방문하고 주2회 안부전화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말벗과 병원 동행, 복지 서비스 연계, 생활교육 등의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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