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초등생 인터뷰 만남 눈길
송하진 전북도지사·초등생 인터뷰 만남 눈길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4.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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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주서문초등학교 학생들이 깜짝 인터뷰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서문초등학교 학생 4명은 교과 과목에서 ‘면담’을 배우던 중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북도청에 전하고 송 지사가 혼쾌히 수락하면서 지난 28일 만남게됐다.

30여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하고 송 지사 역시 학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춰가며 성심껏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충남에서 일하던 아빠가 효성공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전북에 거주하게 됐다는 학생의 말에는 매우 기뻐하며 “효성 탄소공장을 유치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만나서 반갑고, 앞으로도 청년층과 아이들이 전북으로 모일 수 있도록 탄소산업, 삼락농정, 토탈관광 등 핵심산업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한승주 양(서문초 6)은 “지사님을 만난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너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게 전라북도를 이끌어주신다면 전북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는 질문에 “미래의 인재는 배움을 절대로 멈춰서는 안 되며, 선생님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는 자세로 겸손하게 공부하고 꿈을 향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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