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 6명 선정
제22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 6명 선정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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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제22회 익산시 시민의장 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제22회 익산시 시민의 장 전체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장 임승용 ▲체육장 박재우 ▲산업장 최재환 ▲봉사장 정성길 ▲효열장 전금순 ▲애향장 이종웅씨 등 선정했다.

 시민의장 수상은 오는 12일 열리는 익산서동축제 개막식 행사에 실시된다.

 문화장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용씨(58)는 금강성포좌도 농악단 대표로 활동하면서 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으로 문화체육장관상, 지평선 전국 농악 경연대회 전라북도지사 지도자상 및 전통문화 발굴육성기여로 익산산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1999년부터 금강성포 좌도농악회에 입단하여 기능 보유자인 이인수翁으로부터 전수받아 연구 및 발굴에 전념 전통 사물놀이 계승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체육장을 받는 박재우씨(53·익산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는 지난 1995년부터 함열초·중·고등학교 체육지도자(코치 및 감독)로 활동하면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선수를 육성해 전국소년체전에서 12개 메달획득 및 전국대회 36회 입상한 공로를 인정받아 많은 지도자상 수상했다. 또 전국소년체육대회 12회 입상(1위 4회, 2위 1회, 3위 7회)과 전국대회 우승 11회, 준우승 6회, 3위 17회 입상,2009년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국내부 1, 2위 및 챔피언매치 1, 3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산업장을 수상하는 (주)코스캠 최재환(66) 대표이사는 ㈜코스캠을 경영해오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특히 경영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품질향상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조직 정비 및 설비투자와 신소재 개발투자를 통해 각종 인증서 선정 및 지정,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 2008년 100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2014년 1,000만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봉사장을 받는 미주치과 정성길(59) 원장은 현재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총재를 맡고 있으며 매월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매년 보철치료지 지원과 추석선물과 연말 가래떡 전달 등을 통하여 익산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효열장 수장자로 결정된 전금순씨(63)는 지난 1981년 결혼후 지금까지 37년째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면서 주위 이웃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현재 107세인 시어머니는 거동도 불편하고 인지능력도 부족해 장애요양등급 3급 판정을 받은 상태이며 직접 시어머니의 병원 및 외출을 돕고 있다.

 애향장 수상자인 일진종합전설(주) 이종웅 (66·재경익산향우회 수석부회장) 대표이사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신문 구독 지원과 고등학교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매년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학생 10여명에게 전달하고 지난 2013년 3월 서울 광진구청과 익산시 간 도농교류 MOU를 체결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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