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전북도의원 “군산항 항만공사 설립 급하다”
최인정 전북도의원 “군산항 항만공사 설립 급하다”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4.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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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과 부산항 등에 설립된 항만공사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나왔다. 30일 전북도의회 최인정 의원(군산 3)에 따르면 제342회 임시회에서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 촉구 긴급결의안을 통해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 부산항 등에 설립된 항만공사 설치를 적극 검토·주문했다.

항만공사를 해양수산부가 직영 관리하는 것보다 항만 사용료 결정과 운영의 독립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등을 위해 군산항에 항만공사 설치를 주문한 것. 최 의원은 “현재 인천과 부산, 울산, 여수·광양은 해수부 등이 출자한 항만공사가 항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택항은 경기도가 만든 항만공사가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항만공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항만이용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독립법인 형태로,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의 요구를 반영해 균형 있는 항만관리와 개발 가능하도록 군산항에 항만공사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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