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렌츠런 파크 직거래장터 참가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렌츠런 파크 직거래장터 참가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4.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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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황정수 군수가 지난 28일 한국마사회 이양호 회장을 만나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과 도·농 상생 렌츠런 파크 직거래장터를 통한 반딧불 농·특산물의 판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고랭지 친환경에서 생산된 무주군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 품목별 농가 현황과 가격 경쟁력을 비롯한 농산물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지에서 사랑받고 있는 반딧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해 현재 무주군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농법과 특화작물 재배, 마을 육성, 7차 산업 확산 등 농업정책들을 공유하며 신뢰감을 배가시켰다.

 이양호 회장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에서 키운 농·특산물에 대한 믿음이 크고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만큼 경마장에서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적극적인 판로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 경마장은 연간 방문객이 370만 명에 이르는 큰 시장으로 이곳에서 군은 바로마켓과 렛츠런 파크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난해 3억 8천 4백여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관내 10농가가 7월 15일에서 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과천 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도·농 상생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천마와 머루, 아로니아 제품을 비롯한 포도와 복숭아, 호두, 옥수수, 더덕, 도라지, 표고, 산양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재경향우회 회원들이 참여해 농가들과 함께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마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지원, 농어촌소득증대, 생활여건개선 공모 등 기금 사업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인 황 군수는 이 회장에게 "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도·농상생 사업들이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도시에 비해 생활여건과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고령인구와 다문화가정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농촌현실을 헤아린 사업들이 앞으로 좀 더 많아져서 더 많은 이웃과 지역들이 혜택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복지증진)와 무풍 아침해 지역아동센터(리모델링)가 마사회에서 추진하는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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