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책책책학교는 29일 삼례문화예술촌 책공방북아트센터(관장 김진섭)에서 책책책 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출판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완주군 책책책학교’는 출판전문가 입문과정으로 기획, 콘텐츠 발굴, 편집, 디자인, 제작, 서점, 유통까지 전 과정을 배우는 과정으로, 수료생 10명은 3월부터 매주 토, 일요일 4시간씩 이론과 실습으로 실력을 다졌다.
수료생들은 전국 출판, 유통전문가와 소통했을 뿐 아니라 출판과 관련된 실습도 반복했는데, 레터프레스를 활용한 ‘나만의 명함만들기’에 도전했으며 자유주제로 자신만의 책을 제작했다.
제작된 책의 주제는 로컬 콘텐츠로 소양면으로 귀농해 살아온 이야기, 주변의 사라져가는 간판 사진, 카멜레온을 주제로 한 동화, 완주군 SNS 활동내용 등 다양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출판과정에 열심히 참여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역량이 완주군을 위해 잘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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