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취약계층 32명 장성 숲캠프 체험
완주 취약계층 32명 장성 숲캠프 체험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4.30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유희순 센터장)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초록으로 물드는 나래의 숲 캠프'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 12가정의 32명을 대상으로 28~29일 국립장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숲캠프를 진행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청 산하기관으로서 복권기금(녹색자금)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숲체험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숲오감체험, 석고방향제 만들기, 林탐정 홍길동 등으로 구성된 숲캠프를 통해 1박 2일 동안 숲에서 마음을 어루만져지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재충전의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모씨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공기도 좋고, 숲이 우거진 곳에 와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저도 즐거웠다"고 전했다.

 유희순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하는 숲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서로 소통을 하고,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생활을 지원하는데 있어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