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새만금추진지원단, 재연장 검토 중
한시적 새만금추진지원단, 재연장 검토 중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4.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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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한시기구인 전라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을 재연장해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일 행정자치부가 새만금 지원단 조직 연장을 검토하기 위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은 새만금 개발청이 설립된 이후에도 새만금 사업 국가 예산 확보 등 새만금 전담기구로서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이끌어왔다.

특히 개발청, 농림부, 국토부 등 다부처 관계사업으로 다양한 지원·협의가 필요한 새만금 사업의 특성상 지자체 차원에서 이를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해와 협업을 위한 전담기구 연장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새만금은 석탄재 매립, 행정구역 결정, 고군산군도 개발 등 향후 지역 간 갈등이 산재 돼 있어 지자체, 이익단체 등의 이견 조율을 위한 전북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방조제 착공 이후 26년간 지속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사업 중 전북도가 계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분이 있는 만큼 한시기구 연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새만금 추진단은 기존에 새만금과 환경 업무를 병행하던 것에서 새만금 업무만 독자적으로 맡게 되면서 새만금 개발 기능을 보다 강화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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