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 전북지구 완주 라이온스클럽이 28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이동 승합차량 1대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은 박성일 완주군수와 완주라이온스클럽 이수홍 회장 등 회원 10여명,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이동 승합차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국제재단 (LCIF)기금과 완주지구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되었다.
한국어교육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다문화가족 여성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사용되며 센터의 다양한 찾아가는 맞춤형사업 추진에 긴요하게 쓰일 예정이다.
유희순 센터장은 “완주군의 지리적 특성상 센터로 찾아오기 어려워 다문화 여성을 모셔올 수 있는 이동 차량이 꼭 필요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라이온스 클럽의 차량 후원으로 더욱 만족도 높은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라이온스회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수홍 완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난 2016년 12월 열린 다문화가족 행복한마당 축제에서도 다문화가족 300여명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무료 결혼식을 후원하는 등 따뜻한 가족사랑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모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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