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식 익산개인택시조합장 “양질 교통서비스 최선”
이화식 익산개인택시조합장 “양질 교통서비스 최선”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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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조합원들에게는 편하게 쉴 수 있는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화식(60) 제8대 익산개인택시조합장은 30일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개인택시조합 사무실 신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지난 3월 28일 실시된 익산개인택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임기는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3년이다.

이 조합장은 “익산지역에 개인택시 기사가 1천13명이 있으나 이들 조합원들은 조합사무실에 없어 LPG충전소에서 제공한 협소한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임기 동안 자체재원으로 사무실 신축부지를 마련하고 건축비는 시에서 지원받아 신축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이와 함께 “익산지역에는 터미널과 역 등 모두 10여곳에 운전자들이 대기하며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정류장이 10여곳에 이르고 있다”고 전제하며 “택시정류장이 확대될 경우 승객을 태우지 못하고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연료 절감 효과를 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3~4곳을 추가 하기위해 시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 조합장은 또 “현재 1만원을 지원하는 카드수수료를 2만원으로 확대하고 4차선 이상 도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단속이 강화될 수 있도록 익산시에 요청할 예정이다”고 피력했다.

이화식 조합장은 이뿐만 아니라 “승객들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캠페인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역설했다.

이 조합장은 “3년전부터 운전자 9명이 의기투합해 매월 2만원씩 모금해 장학재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장학사업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제가 고향인 이 조합장은 시내버스를 12년 운전한 후 지난 1998년 개인택시 사업에 뛰어든 베테랑 운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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