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 헌혈약정식 갖고 사랑나눔 결의
고창고, 헌혈약정식 갖고 사랑나눔 결의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4.27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고등학교(교장 이황근)는 27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 ‘헌혈약정식’을 가졌다.

 약정식에는 전북혈액원 이경준 원장과 이황근 교장, 최포영 보건교사, 문연관 학생회장, 김준혁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고창고등학교는 지난 3월 24일에 168명, 전년도에도 4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헌혈에 참여하여 매년 높은 참여율을 보여 왔다.

 이에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고창지역 학교로선 지역 최초로 앞으로의 지속적인 헌혈 실천을 위해 헌혈협약을 제안하여 체결하게 되었다.

 이날 체결한 협약 내용은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에 동참, 정기적인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등록 헌혈회원 가입, 헌혈 장려를 위한 교내 이벤트를 지원하고 홈페이지나 SNS 홍보를 통해 헌혈 문화 정착을 지원, 헌혈증서 기증자에 대한 상점 부여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헌혈 독려 등이다.

 헌혈약정식에 동참한 학생회장 문연관 군은 “헌혈을 통해 타인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쉽지 않은 결정에 학우들의 참여도가 높다.”며 “보람 있는 일에 함께 앞장서고, 약속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황근 교장은 “나눔과 배려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꼭 갖추어야 할 소중한 덕목이다. 많은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하여 사회적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자발적으로 해 내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 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