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중교통 교통약자 시설 점검
전주시, 대중교통 교통약자 시설 점검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4.27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관계공무원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운수업계 관계자들이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 시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저상버스 체험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경사판을 이용해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는 차량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가 승하차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다.

시내버스 담당공무원들은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운수업계 관계자와 함께 3인 1조로 3개 조로 나뉘어 저상버스가 운행되는 3개 노선에 각각 탑승, 차량 리프트 작동상태와 휠체어탑승 이용 공간, 편리성, 개선점 등을 살폈다. 또한, 저상버스 탑승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약자 승하차 시 배려 등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시는 현재 10개 노선에 116대의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목표 대수인 122대 확보하고자 올해 6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약자를 가정해 특정시간대에 장애인콜택시인 이지콜에 대한 탑승·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전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및 운수종사자 대상으로 해마다 시내버스 탑승체험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 모두가 친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