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 성실히 상환하면 신용등급 올라간다
학자금대출 성실히 상환하면 신용등급 올라간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4.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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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재단)은 2017년 4월부터 기존 일반상환학자금대출에만 적용하던 성실상환자에 대한 신용평점상 인센티브를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에도 확대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과 신용평가사와 적극 협업하여 저신용자에게 신용등급 상승의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초, 전월말 기준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의 최근 1년간 최소부담 의무상환액 기준인 36만원 이상을 상환한 자를 기본 대상으로 했으며 기준일로부터 1년 동안 국세청에서 부과한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 의무상환액 체납이 없는 경우, 직전년도 채무자신고를 이행하고, 장기미상환자가 아닌 경우, 일반상환학자금대출 연체기록이 없는 자가 대상이다.

 2017년 3월말 기준 113,824명의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 성실상환자 중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6,310명이(NICE기준) 신용평가상 가점을 받아 이 중 2,348명의 신용등급이 상승되었다.

 올 하반기에는 NICE社에 우선 적용된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 성실상환자에 대한 신용평가 가점이 KCB社에도 확대하여, 더욱 많은 저신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옥 이사장은 금융감독원과 신용평가사와 적극적인 협치를 통해 일반학자금 상환대출자를 대상으로 운영하였던 인센티브 제도를"청년 취업난 등 경제적 어려움 속에도 성실하게 대출금을 상환하는 취업후상환 학자금대출자까지 확대하여 실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교육금융의 관점에서 학자금대출자를 위한 이자 부담 경감과 편의성 증대 등 보다 질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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