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책임자 “북 도발시 신속 징벌”
한-미 안보책임자 “북 도발시 신속 징벌”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7.04.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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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양국 안보책임자는 북한 도발시 신속하게 징벌하기로 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7일 오전 9시부터 25분간 이뤄진 한반도 상황 관련 통화에서 북한의 셈법 변화와 추가적인 도발 억제를 위해 중국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하에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또한 북한의 전략적 도발시에는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하에 신규 유엔 안보리결의를 포함,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주한미군 사드배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확장억제력 강화를 포함,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군사적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래 한미간의 소통과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핵문제 대응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양국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로 했다.

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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