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주대학교는 "대한민국학술원 자연분과의 안세희(전 연세대 총장), 노재식(전 한국환경기술개발원 원장), 고윤석(서울대 명예교수), 박세희(서울대 명예교수), 권숙일(전 과기처 장관), 기우항(경북대 명예교수), 조성호(고려대 명예교수), 김도한(서울대 명예교수) 회원 등이 지난 26일 이호인 총장의 초청으로 전주대 캠퍼스 투어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학술원 회원들은 전주대의 스타센터와 국제한식조리학교, 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21세기 대학의 생존을 위해서는 특성화가 필수조건"이라며 "전주대가 수요자 중심의 학사 개편과 대학 특성화 노력에서 앞서 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학술원 회원들은 이날 진안 마이산 탑사와 전주 한옥마을의 경기전, 전동성당, 최명희 문학관, 부채 박물관 등도 함께 둘러봤다.
한편 대한민국 학술원은 우리나라의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인문,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분야의 학자를 국가 차원에서 우대,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1954년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은 138여명에 이른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