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혁신도시에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 운영
이서혁신도시에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 운영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4.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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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이서혁신도시 LH 10단지 아파트 내에 초등학생의 독서, 학습 및 문화 활동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가 문을 열었다.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공부방은 혁신도시 주민들의 방과후 초등학생 맞춤형 돌봄의 욕구와 단지 내에 설치되어 있는 나눔냉장고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의 욕구를 반영해 공부방을 개소했다.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간을 무상임대 해주었고, 텅빈 공간은 목공동아리 나무와 망치, Y마트 이서혁신점, ㈜남우건설, 작은하나 부엌가구, 미디어공동체 완두콩,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캘리그라퍼 장경란, 지방행정연수원,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등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채워져 아이들만의 공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아이들의 욕구를 반영한 만돌린, 역사, 컵타, 요리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농어촌희망재단의 농촌 교육·문화·복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고,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기초학습 교육과 인성지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부방은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서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운영·관리하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초등학생들이 방과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아동들은 이서면사무소나 이서혁신도시 민원센터로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지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금 모금으로 운영되는 공부방을 앞으로도 아동들의 성장 발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가 아동들이 꿈을 꾸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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