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퇴직 이후의 인생 2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익산시 귀농귀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은 익산시 귀농귀촌 정책과 성공귀농귀촌전략에 대한 특강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귀농인 선도농가 체험과 선배 귀농인과의 분임토의 등을 통하여 현장 지식과 조언을 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권모(59·대전광역시 서구)씨는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생각은 많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귀농도 중요한 대안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좀 더 귀농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시간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부시장은 "익산은 역사와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서 농업환경과 도시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고 자연재해가 거의 없다"고 전제하며 "익산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농업 보조 사업을 운영해 귀농귀촌하기에 좋은 여러 요건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만큼 퇴직 후 익산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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