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산시가 기획한 것으로 중국 후난(湖南)성 기예단의 서커스 종합공연이다.
지난해 10월 주한중국문화원과 군산시가 전통문화예술 공연·전시에 대한 협약을 통해 성사됐다.
특히, 이 공연은 세계 60여 개국을 방문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후난성 기예단'의 전북도 첫 공연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공연은 다음 달 13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열어 90분간 군산시민과 함께 낭만과 환호가 넘치는 20세기 서커스 공연장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화려한 전통기예단의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데 중국의 전통 음악, 무용, 무술, 기예에 현대적 색깔이 가미돼 박진감 넘치는 스펙타클한 장면을 선사한다.
군산시 새만금국제협력과 서광순 과장은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중국 자매도시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를 시작으로 13개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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