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역사·문화·특산품 체험이 풍성한 부안오복마실축제
부안 역사·문화·특산품 체험이 풍성한 부안오복마실축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4.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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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바다가 아름다운 부안에서 열리는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부안오복마실축제는 ‘군민의 행복마실, 국민의 오복마실’을 슬로건으로 5개 분야 총 4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부안오복마실축제는 주무대를 부안읍 거리로 옮기면서 부안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체험을 풍부하게 구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지난해 전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있다.

황금오디를 찾아라 등 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매년 큰 인기를 얻으며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부안오복마실축제가 6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꼭 구경해야 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관광객을 유혹하는 풍부한 체험거리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는 풍부한 체험거리가 가득해 눈을 유혹하고 있다.

부안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을 총망라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관광객에게 가훈을 써주는 우리말로 풀어가는 마실여행, 부안의 여류시인인 이매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이화우 매창 환생하다, 마을별?읍면별 대결은 물론 관광객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안내면 술래 가위?바위?보 대회 등이 있다.

또 부안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복 마실장터와 부안 특산품인 동진감자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는 하늘선물 수확체험도 매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부안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천년의 빛깔 마실청자 체험, 부안의 농경문화를 이해하는 체험인 농촌의 향수 체험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인기가 넘치는 대표 프로그램 우리가 축제의 주인공

부안오복마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매년 많은 관심과 함께 큰 인기를 얻으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적극 참여하는 인기 프로그램이 됐다.

위도 띠뱃놀이 재현, 부래만복 오복마실 퍼레이드, 부안마실 오복을 받아라, ‘황금오디를 찾아라 등이 축제의 흥행을 이끌 계획이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위도 띠뱃놀이 재현은 띠지, 오색기, 허수아비, 띠배 등을 제작해 바다에 띄우는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로 부안의 옛 전통문화를 부안의 거리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연출함으로써 모두가 하나되는 모습이 펼쳐진다.

부래만복 오복마실 퍼레이드는 부안에서 치열하게 펼쳐진 백제부흥을 위한 동아시아 최초의 세계대전인 백강전투를 재현해 동아시아권에서의 부안의 정체성을 찾는데 집중한다.

매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황금오디를 찾아라는 오디와인 속에서 황금오디를 찾는 게임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코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안마실 오복을 받아라는 오복 부안마실의 정체성을 담아 부안의 특산품, 먹거리, 즐거움을 주는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오복나무에 걸린 복주머니에 부안의 특산품과 먹거리 등의 쿠폰을 넣어 놓고 진행요원이 재미있게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한 관광객이 복주머니 속 쿠폰을 받아가는 방식이다.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수천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되어 장관을 연출했던 대동한마당 등은 대표 프로그램에서 공식행사로 한 단계 발전된 모습으로 치러진다.
 

 ▲ 부안만의 재미가 있다 오복 다섯마당 프로그램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부안오복마실축제 캐릭터 자복이, 강복이, 재복이, 휴복이, 풍복이 등 오복이를 개발하고 그에 맞는 스토리를 입혀 축제의 정체성 및 의미를 부여하고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오복 다섯마당 프로그램은 알찬 구성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풍복이마당은 주무대인 서부터미널 광장에서 마실 열린음악회와 마실 춤 경연대회, 마실문화 공연한마당, 마실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강복이마당은 서부터미널에서 아담사거리에서 우리말로 풀어가는 마실여행, 부안군민 공모 체험부스, 부안마실 오복을 받아라, 이매창 전시관 및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이화우 매창 탄생하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재복이마당은 부안상설시장 주차장에서 세계 마실 퍼레이드, 오복 마실장터, Show me BUAN(군민이 이끌어가는 동아리 어울림마당) 등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휴복이마당은 오정주차장에서 가족놀이터와 응답하라 추억마실, 천년의 빛깔 마실 청자체험, 2023 세계잼버리를 잡아라 등이며 물의거리에서 열리는 자복이마당에서는 맑은물총페스티벌과 추억의 오복마실 운동회가 열린다.
 

 ▲ 이것이 부안이다, 특산물부터 문화까지 연계 프로그램

부안오복마실축제에서 대표 프로그램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는 것이 바로 연계 프로그램이다.

감자와 수산물 등 부안의 특산물은 물론 이매창, 고은 이동원 선생까지 부안의 모든 것을 다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현장학습에서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안의 맛을 전국에 알리는 제2회 부안 음식 맛 경연대회와 부안 출신 조선시대 최고의 여류시인 이매창을 기리는 매창문화제, 부안농악의 전성기를 이끈 고은 이동원 선생 추모 전국농악경연대회, 부안의 청정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용궁의 스파이를 찾아라 등은 매년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부안특산물인 동진감자를 수확할 수 있는 하늘선물 수확 체험과 부안의 다양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와글와글 시장장터 등도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의 땅 부안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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