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20개 팀을 선정했다.
26일 전북교육청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또래 중심의 흡연예방 및 금연 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20개 팀을 선정, 29일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는 중·고등학생 주축으로 팀당 7∼10명으로 구성되며, 학부모 2명 이상과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율은 최근 감소추세이나 흡연예방 및 금연문화 확산을 위하여 금연 환경 조성과 실효성 있는 다양한 흡연예방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자발적인 또래 흡연예방 및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팀에는 운영비 60만 원이 지원된다. 연간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활동팀에는 학년 말에 교육감상 표창과 수료증이 수여된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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