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군 담당자 방역교육에서는 발생농장의 4단계 재입식 절차 준수사항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1단계는 시군 가축방역관이 발생농장에 대한 축산 내 분변처리 등 청소·세척·소독 실시 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2단계는 시장 군수가 요청한 입식시험 승인요청에 대해 검역본부장이 해당 농장을 점검해 이상이 없을 경우 입식시험이 승인된다.
이밖에 해당 농장에 대한 방역준수사항 이행 및 시설 설치 여부 점검으로 출입구 소독설비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 출입 전·후 소독 전용 의복·신발 비치 소독기록부 작성 여부 점검 등도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재입식 교육을 통해 시군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재 입식 지연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 및 재발방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또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AI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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