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 성료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 성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4.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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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가 홍콩, 호주, 말레이시아 등 18개국 1천700여명의 선수단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전북롤러연맹에 따르면 스피드 종목 트랙과 로드 부문 결과를 합산해서 각 부별 최우수 선수가 결정됐다.

남자 대학 일반부에서는 최광호(대구광역시청) 선수가 주종목 p10,000m를 비롯해 메달 4개를 획득하며 25점으로 종합 2위를 차지한 이훈희(경기 오산시청) 선수를 6점차로 제치고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최광호 선수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남원코리아오픈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한국을 대표하는 장거리 선수가 됐다.

여자 대학 일반부에서는 안이슬(충북 청주시청) 선수가 T300m, 500m 등 금메달 6개를 차지하며 28점을 기록했다.

금메달 4개를 차지한 유가람(경기 안양시청) 선수도 28점을 획득하며 안이슬과 동점을 기록했으나 3000m계주에서 1위를 차지한 안이슬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인라인 하키 일반부는 1위 드림스, 2위는 BHS, 3위는 리버티가 차지했다.

남원코리아오픈은 매년 다양한 국가의 선수단이 참가해 롤러스포츠 종합 국제대회로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으며, 남원이 국제적인 롤러스포츠 메카도시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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