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종합 축제의 장인 ‘2017 청소년 클럽대항 및 무예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
26일 전북도체육회는 “2017년 청소년 클럽대항 및 무예대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며 “도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각 종목단체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www.jbsport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전라북도 종목단체(축구, 농구, 검도, 태권도, 합기도)가 주관하게 된다.
청소년들은 클럽 대항으로 축구, 농구, 검도, 태권도, 합기도 등 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올해로 24년째 이어오고 있는 청소년 클럽대항 및 무예대회는 지난해까지 여름방학 기간중에 개최됐으나 매년 반복되는 폭염으로 학교 당국의 야외 행사 자제 요청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는 6월 중으로 대회 기간을 변경하게 됐다.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교육청 등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 중 부상 및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안전재단 보험에 가입토록 의무화 했으며 현장에 의료진과 구급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24년의 전통을 지닌 청소년 클럽대항은 전국 최고의 선진형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발돋음 해왔다” 며 “도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력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