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익산시민아카데미 힘찬 출발
2017 익산시민아카데미 힘찬 출발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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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시민의견의 정책반영 및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민아카데미’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익산희망연대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익산희망연대는 익산시민과 익산거주 대학생 및 직장인,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8명이 함께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서류심사를 통해 7팀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팀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음달 25일 개강해 7월 20일까지 7차시 과정으로 학습과 토론, 현장답사, 선진지견학, 워크숍을 거쳐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발표하게 된다.

참가팀은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희망연대 홈페이지(www.iwithall.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아이디어는 농업농촌 및 지역경제활성화, 시민안전, 문화예술, 관광, 대중교통, 도시재생, 여성가족친화도시, 마을만들기, 보건복지, 환경, 평생학습, 축제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익산을 보다 살만한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어떤 주제든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0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시민단체·행정·시의회가 함께 참여해 시민 관점의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새로운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소통·공감 행정을 강화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총 38개팀 350여 명이 참여해 50여건의 정책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영등동 지하보도 개선 등 주요 시민제안사업이 시정에 반영되기도 했다.

이용연 기획예산과장은 “지난해 제안된 게릴라 가드닝, 플래시몹, 생태놀이터 조성 등을 실현하기 위해 용역 등 제반 준비절차 등이 진행중으로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7개팀에서 제안하는 사업의 실현을 위해 내년 예산반영 등 사업실현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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