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병원 내 불자회 회원들이 불우 환우를 위한 후원금 100만 원과 휠체어 5대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불자회 회원들이 마련했다.
병원 내 2층 한벽루홀에서 강명재 병원장과 불자회 회장인 이준모 교수, 병원임종봉사자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송광사 상견스님, 전북포교사회 이정상 단장 등을 비롯한 불자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100만 원과 휠체어 2대, 참좋은우리절에서 기증한 휠체어 2대, 전북표교사회에서 기증한 휠체어 1대 등 후원금 100만 원과 휠체어 5대를 전달했다. 기증된 휠체어는 병원 내 필요한 장소에 배치될 예정이며 후원금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진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불자회 회원들이 보내준 자비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된 후원금과 휠체어는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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