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시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기준점에 대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에 위탁하여 2년에 걸쳐 실질적인 일제조사 및 관리를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조사 대상은 관내 읍·면지역 지적기준점 3천738점으로 망실 또는 훼손 유무 파악 및 위성측량 가능여부 조사를 시행하며,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제101조에 의거 토지소유자는 일제조사로 인한 토지 등의 출입에 협조하여야 한다.
일제조사 결과 도로 확·포장, 도시가스, 상하수도, 전기시설 등 각종 공사시행으로 망실 훼손된 지적기준점에 대해서는 복구 또는 재설치 하여 지적측량성과 정확성에 만전을 기하고, 완전한 기준점에 대해서는 담당부서 및 관계기관에 사전 협의해 공사시행 시 지적기준점이 망실 훼손되는 것을 예방한다.
신미란 민원소통과 과장은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조사를 통해 공정·정확하고 통일된 측량성과 제공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측량의 공신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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