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정읍지사에 따르면 감곡면 유정리와 방교리 일대의 오랜 숙업사업인 유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7년도 신규 사업지구로 확정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유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유역면적 1천447ha(수혜면적 314ha)로 배수장 1개소, 배수문 1개소, 배수로7.78km 매립 21.2ha이며, 총 사업비 101억6천7백만원으로 사업이 완공되면 농경지 침수 및 재해예방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환 지사장은 "유정지구는 저지대이면서도 특작하우스 재배단지로 매년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으로서 그동안 지역주민들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지역숙원사업으로 유성엽 국회의원, 장학수 도의원, 황혜숙 시의원, 전라북도가 적극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과 만나 농경지 침수 및 재해 사전예방의 시급성을 강력히 건의한 결과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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