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뭄 대책사업으로 저수지(20개소) 준설사업에 15억원 및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에 대형암반관정(22개소)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가뭄장기화시 용수부족지역에 대한 농업용수를 공급 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해 지난 3월 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농업용수 공급 저수지 133곳 가운데 익산시가 관리하는 107곳과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관리하는 26곳의 현재 평균저수율은이 85%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봄철 영농기 용수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익산시는 봄 가뭄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기존 농업용관정 171공, 양수기 64대, 송수호수 32.5㎞를 일제 점검·정비해 봄 영농기 즉시 활용이 가능토록 정비를 완료했다.
최봉섭 농업정책과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협조해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영농기이전에 마무리하여 영농기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가뭄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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