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이날 오후 읍면동 방역 담당자 및 방역인부, 시 방역 처리 기동반 등 모두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환경 방역(연무) 교육 실시 후 방역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는 친환경 연무 소독 방법 및 필요성, 소독방법별 올바른 약품과 기계 사용방법, 근무자 안전교육으로 이뤄졌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날 교육 참석자들에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연무소독에 대한 필요성을 홍보하여 소독 방법 변경에 따른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 보건소는 하절기 본격적인 방제활동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관내 수리 업체 3개소와 협력해 방역 소독기 점검 및 수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하여 자체적으로 '방역신고 센터 및 모기민원 방역 기동 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주변 모기 유충이나 성충이 서식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이 있을 경우 익산시 보건소(☎859-4814, 1577-0072)로 신고하면 된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해충이 서식할 수 없도록 하수구나 생활주변 공터 등을 항상 깨끗이 청소하고 음식물 쓰레기 등 무단 투기를 금하고 주변 잡풀 제거 등 모기 서식지 차단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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