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과 납세 의무의 중요성을 담은 만화책이 발간돼 화제다.
전국 시 단위 최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군산시가 미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지방세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최근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이란 만화책을 발간했다.
만화책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세금이 무엇인지, 세금은 어디에 쓰이며 어떻게 납부하는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등 세금 관련 정보를 재밌게 그렸다.
군산시는 이 책을 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에 비치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PDF파일을 군산시 홈페이지 세무과 게시판에 게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26일 초등학교에 배포될 어린이용 세금홍보 만화책을 군산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군산시 세무과 정용기 과장은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에 대한 애향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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