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신교준)가 25일 장수·진안·무주지역 수리시설감시원 87명에게 위촉장 수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수리시설감시원’이란 공사로부터 물관리 및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감시업무에 위촉된 자를 말하며, 이번 위촉대상자는 해당 수혜면적에 포함된 수리시설물(저수지, 용·배수로, 보, 배수갑문, 양·배수장 등)에 대해 누수여부 점검, 정비, 조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단속 등의 보조 활동을 한다.
이날 내고향 물 해설가 김동철 강사를 초청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물 아껴야 할 자원 그리고 소중한 생명’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 김동철 내고향 물 해설가는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답식 해설을 통해 물의 중요성과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더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물 절약 행동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등 알찬 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
신교준 지사장은 “농업인들이 물의 소중함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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