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남원 문화도시 특성화 분야인 소리 문화의 가능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되는 등 전국의 각 분야별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음악과 소리의 개념, 전주의 소리축제 및 문화도시 사례, 사운드 아트의 유형과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남원 판소리 공연을 관람했다.
또 남원 문화도시 소리 특성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늦은 밤까지 열띤 토론의 장을 갖는 등 남원 문화도시가 나아갈 방향과 소리(Sound)문화에 대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소통의 장을 가졌다.
포럼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남원이 갖고 있는 소리문화는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획을 통해 소리문화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남원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작년 문화도시의 특성화 분야로 소리를 선정하고 이를 주제로 한'남원 사운드 아티스트 레지던시'라는 실험적인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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