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FIFA U-20월드컵 대비 대표팀 숙소 주변 도로 정비
전주시 FIFA U-20월드컵 대비 대표팀 숙소 주변 도로 정비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4.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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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에 대비해 대회 공식지정호텔인 라마다호텔 주변 도로를 정비한다.

전주시는 모두 6억 원을 투입해 U-20월드컵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과 FIFA관계자들의 숙박장소로 사용될 라마다호텔 주변 도로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대동로 확장공사, 전주객사5길 정비사업, 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인도가 없어 보행이 어렵고 병목현상이 자주 발생한 대신증권사거리에서 우신호텔사거리 대동로(공구거리) 미확장 구간 80m에 인도를 개설하고, 도로 폭을 기존 15m에서 25m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신호텔사거리에서 문화광장오거리까지 전주객사5길 인도 미개설 구간 130m에는 폭 1.5m~3.5m의 인도를 도로 양측에 개설해 걷기 좋은 도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비신호 평면교차로였던 문화광장오거리에는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자 회전교차로로 개선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도로 개선을 통해 시민들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더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공구거리의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에서 개막하는 U-20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되는 공사인 만큼, 도로정비공사 구간을 통과할 때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운전과 서행운전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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