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 경쟁률 19.3대1
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 경쟁률 19.3대1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7.04.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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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전북 지역 청년 취업난을 반영하듯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북도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시험 경쟁률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선발할 지방공무원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시험 경쟁률이 평균 19.3대1을 기록했다. 

25일 전북교육청은 “2017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191명 선발에 3,687명이 접수했다”며 “이는 선발 정원 대비 평균 1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고 밝혔다.

직렬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교육행정직은 111명 선발에 2,630명이 접수해 23.7대 1을 기록, 올해 평균 경쟁률을 웃돌았다.

또 전산직은 4명 선발에 86명이 지원해 21.5대 1, 사서직은 3명 선발에 59명이 지원해 19.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예고했다.

7명을 선발하는 일반기계직은 11.7대 1, 8명을 선발하는 일반전기직은 7대 1, 시설 건축직은 10명 선발에 109명이 접수해 10.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장애인은 6명 선발에 57명, 저소득층은 3명 선발에 35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력경쟁 임용의 경우 일반기계직이 8대 1, 일반전기가 11대 1, 시설건축이 12.5대 1, 운전직이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식품위생직의 경우 6명 선발에 193명이 지원해 32.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교육청의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장소는 오는 6월 7일 공개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14일로 계획돼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면접시험은 오는 8월 3일에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같은 달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전북교육청은 지방공무원 127명 선발했으며 총 2,851명이 접수해 평균 22.4대 1을 기록했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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