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정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실명제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오는 28일 ‘2017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 사업 심의·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신규 사업 중 도민생활에 영향이 크거나 관심이 높은 사업 33건을 대상으로 정책실명제를 추진한다.
사업별로는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예산사업 11건, 5천만원 이상 연구용역 8건, 다수 도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 10건, 기타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4건 등이다.
도는 사업 이력, 관련자 실명, 의견 등을 기록 관리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책 실명제로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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