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궁항에 복합레저 온천 들어선다
부안 궁항에 복합레저 온천 들어선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4.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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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궁항에 복합레저 온천이 들어서게 된다.

전북도는 ‘부안군 변산반도 궁항온천개발계획’이 지난 7일 개최된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제1분과) 심의를 통과해 25일 온천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궁항온천에서 발견된 온천공은 총 3공으로 최고 용출 수온은 36.1도이며 수질은 염화물광천(CaNa-CI) 온천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및 한국화학연구원 등의 온천수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천연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해수온천으로 의학적 효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궁항온천개발계획’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도청리 일원의 9만7천960㎡ 부지에 총 사업비 1천627억원을 투입해 전체 객실수 579실의 온천휴양시설 2동(9층), 숙박시설 1동(9층), 교육연구시설 1동(9층), 수련시설 1동(5층) 등 관광휴양기능과 요양 및 치료기능을 갖춘 체류형 종합온천 레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 태창은 온천개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보양온천시설을 2020년 완공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며, 기타 시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최재용 녹지환경국장은 “궁항온천개발계획이 승인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채석강, 내소사 등 변산반도국립공원 관광사업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향후 2023년 잼버리대회 및 새만금 복합레저단지와 연계된 전라북도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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