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젠킨스 감독의 2016년 작 <문라이트>는 세계 영화제에서 158개에 이르는 수상을 차지할 정도로 역대 가장 보기 힘든 영화 중 하나다.
이 영화는 미국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흑인 남자의 성장기를 다뤘다.
특히, 트럼프의 인종 차별 정책에 아카데미가 반기를 든 작품이기도 하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문라이트>는 남우조연상과 각색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의 감독인 베리 제킨스은 2008년 <멜랑콜리의 묘약>으로 데뷔했으며, 평론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세계 영화제에서 리콜 세례가 이어진다.
이번 강의는 전주영화전문도서관 민병록 관장이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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