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에 느린 우체통 설치
진안 마이산에 느린 우체통 설치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4.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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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과 진안우체국(우체국장 노인환)이 마이산 ‘느린 우체통’ 설치·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느린 우체통은 신속하게 배달하는 일반 우편물과 달리 우편물을 1년간 보관하였다가 1년 후에 발송하는 우체통을 말한다. 이는 편지를 매개로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마이산대표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진안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주요 관광지마다 설치돼 있는 일반적인 느린 우체통과는 달리 마이산 느린우체통은 마이산북부 마이돈테마공원의 컨셉에 맞게 돼지모형으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마이산 느린우체통은 마이돈테마공원 야외공연장 입구 돼지문화체험관 앞에 설치된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고원의 대표관광지인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토탈관광 콘텐츠로 멋진 추억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느린우체통이 될 수 있도록 진안우체국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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