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은 물론 건전한 인성발달 도모를 위한 제18회 순창교육장배 초·중학교 육상대회가 24일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선수와 응원단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열린 대회의 경기는 트랙경기(100m, 400m, 800m, 1500m, 400m 이어달리기)와 필드경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시도됐던 그룹편성을 학교규모와 학생 수, 전년도 성적 등을 반영해 소규모 학교가 높은 성적을 기대하며 참가가 두드러졌다는 후문이다. 김용군 순창교육장은 “순창은 체육활동의 강자였다”라며 “이런 결과는 기초종목인 육상이 활발하게 운영됐기 때문이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회 결과 초등의 경우 순창초·동계초·동산초등학교, 중등은 순창여중과 복흥중학교가 각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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