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진면은 25일 각계각층의 추천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면민의 장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강진면은 면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효행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김순복(77·강진리)씨를 효열장으로 선정했다.
김씨는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남편을 21년째 대소변을 비롯해 식사수발까지 들며 지극정성 간호하고 있어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면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11회 강진면민의 날 대축제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면 관계자는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민을 발굴해 향토의 명예를 높일 것”이라며 “농악단의 풍년기원과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면민의 날 기념식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