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행정력 집중
임실군,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행정력 집중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4.25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취약한 영농기반 보강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실읍 현곡지구에 대한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169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해 위험지수인 D등급 판정을 받은 저수지 중 관촌 방수재에 대한 정비사업을 펼친다.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대상지인 현곡지구는 수혜면적 20ha로써 실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몽리면적에 비해 저수용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군은 3년 동안 20억원을 투자해 제당보수와 보강작업을 실시하고 여수토신설과 준설 등을 통해 당초 4.5만톤에서 9.5만톤으로 용수를 확보해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토록 할 계획이다.

또 방수재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특히 영농에 필요한 수리시설물들에 대한 보강개발사업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방수재 사업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임실군 농가들이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사업효과를 높이고, 수시가 필요한 시설물들을 적기에 보수하고 보강하는 작업을 실시하는 등 농업용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