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전북대병원 소아암 환우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전주시보건소·전북대병원 소아암 환우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4.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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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가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를 위해 24일 전북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한누리병원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아암환우를 위한 영양과 신체활동, 구강관리, 흡연·음주예방 등의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한누리병원학교(교장 김선준)는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전북대학병원 어린이병원 내에 설치된 파견학급형태의 학교로, 현재 취학 전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23명이 재학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날 협약에 따라 보다 많은 한누리병원학교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통원치료 소아암환우의 외래 진료가 진행되는 매주 넷째주 화요일 오후에 다양한 연령대의 대상자가 이용 가능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양한 음식에 균형 있는 영양 △스트레칭 위주의 신체활동 △올바른 치아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에 관한 교육 등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한누리병원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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