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선정
전북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선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4.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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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성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물관은 지난 4년 동안 전북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의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 박물관은 지난 2013년 이 사업에 선정된 이후 초등학생들에게 전주 출판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옛 책, 우 리 문화를 품다' 프로그램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기능을 체험케 하는 '나는 박물관 큐레이터' 등을 운영해 많은 청소년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 역시 도내 초·중·고교 50학급, 1,3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예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군자 병풍과 초상화 체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성규 박물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특성과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 학교 교과가 연계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발맞춰 박물관에 학교 교육에 있어 새로운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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