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상용차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거점으로 조성해야
전북을 상용차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거점으로 조성해야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4.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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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를 상용차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2017년 전북과학기술위원회 자동차·기계분과 회의’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은 상용차분야가 특화돼 있는 전북도 자동차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북도를 상용차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산대 자동차기계공학과 최규재 교수, 자동차부품연구원 정도현 본부장, 자동차융합기술원 노윤식, 문남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율자동차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험하는 것은 기존도시에서 하는 것보다 객관적으로 효과를 검증할 도로, 건물 등 형태를 갖춘 새로운 도시에서 시작하는 게 유리하다는 의견을 냈다. 관련해 새만금은 새로운 실증단지(테스트베드)로서 최적지라는 판단이다.

33킬로미터의 방조제 하부에 잘 정비된 새만금 수변도로, 조성 중인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 내부를 잇는 동서 2축 - 남북 2축 도로, 새만금-포항 고속도로는 물류와 연동하면 상용차 자율(군집) 주행의 기술실증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가 된다는 설명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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