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개 한지등으로 꾸민 ‘천년한지트리’ 점등
2017개 한지등으로 꾸민 ‘천년한지트리’ 점등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4.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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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지문화축제와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2017개 한지등과 대형 한지트리가 오늘부터 불을 밝힌다.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남호)는 25일 오후 8시 30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한지문화축제 성공기원을 위한 천년한지트리 및 한지빛숲 점등식’을 개최한다.

전주한지문화축제에서 대형 한지트리가 제작된 것은 축제가 열린 21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한지문화축제조직위는 올해 한지축제의 슬로건인 ‘전주한지, 온누리에 펼치다’의 콘셉트에 맞춰 2017개의 한지등을 전통문화전당 곳곳에 펼쳐 달았다. 또, 높이 10m에 이르는 대형 탑에 한지트리를 설치했다.

천년한지트리와 한지빛숲은 한지축제를 통해 한지의 빛이 온누리에 펼쳐지기를 염원하는 마음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19일 전주한지문화축제가 개최될 때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점등될 예정이다.

전주시와 한지문화축제조직위는 한지등과 한지트리로 장식된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이 1달 동안 전주의 야간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호 한지축제 조직위원장은 “전주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한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지트리와 한지빛숲을 조성했다”며 “전주한지의 우수성이 한지트리를 통해 온누리에 펼쳐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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