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쪽빛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2회 전주시인문주간은 완산·덕진도서관, 완판본문화관, 온·다라인문학연구단 등 전주인문학 365 네트워크 기관·단체와 협력해 인문학콘서트를 비롯해 인문학토론과 인문강좌, 인문체험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3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행사 첫날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인 전주를 '2017년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포하는 선포식과 함께, 김승수 전주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으로부터 대회 상징기를 전수 받는다.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한옥마을 경기전과 한국전통문화전당, 국립무형유산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전국 출판·독서·도서 300여 개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질 책과 독서를 주제로 한 종합적인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주시 인문주간의 인문강좌 및 체험프로그램 수강신청은 각 주관기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내 전주인문학365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전주시 교육청소년과(063-281-5315)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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