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의거리 교통 통제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의거리 교통 통제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4.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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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국제영화제 성공개최를 위해 영화의 거리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시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21회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영화제·축제 관람객과 어린이날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자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전주에서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주한지문화축제, K-리그 전북현대 홈경기(5월 3일), 어린이날 연휴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많은 시민들과 타지역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주국제영화제 주요행사가 집중된 고사동 옥토CGV주차장을 중심으로 인근 노상주차장 및 부설주차장 등 총 3000여 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하루 평균 85명의 인력을 배치해 교통통제 및 관람객 안전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주차장은 전주중부교회, 전주성암교회, 전주중앙재림교회, 전주서문교회, 전주중앙교회, 한국방송통신대학 주차장, 전통문화전당, 전주초, 전주중앙초, 전주신흥고, 오거리 공영주차장, 교육문화회관, 스타주차장, 전주유치원, 신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등이다. 각 주차장마다 주차 개방시간을 차이가 있다.

특히, 영화의거리 입구에서 옥토CGV주차장까지는 차량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메가박스 주차장에서 옥토CGV주차장 까지는 완전히 통제된다.

 이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영화제 개막일인 오는 27에는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개막식장까지 오후 4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오는 28일부터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5월 6일까지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거리문화광장까지 매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전주시 교통안전과 김창권 과장은 "영화제 기간 교통대책 수립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현장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통제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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