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농가소득이 1년 새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농가소득은 3천687만원 수준으로 전년 3천612만원보다 2.1% 가량 증가했다.
농가자산은 평균 3억3천만원, 부채는 2천800만원 수준으로 각각 조사됐는데 이는 전국 평균보다 농가자산은 적고, 부채는 많아 상대적으로 빈농층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평균 농가자산은 4억7천430만원, 부채는 2천673만원이다.
한편 전북지역 농가의 지난해 가계지출은 2천844만원으로 전국평균 3천100만원보다는 적게 들었다.
이는 갈수록 농도전북의 위상은 쪼그라들고 다른 산업생산들과 마찬가지로 전북지역의 농업기반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쇠락해가고 있어 농업을 살릴 특단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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