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은 국토공원화 사업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직원이 동참해 용진행정복지 센터 구간 외 4개소에 이르는 도로변에 꽃길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에 덩굴장미 50본, 개나리 1,640본, 철쭉 700본, 남천나무 290본을 심고, 용진보건소에서 우회도로 진입로 약700m 구간에 금계국을 심어 주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올 봄부터 철쭉을 시작으로 다양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꽃길조성 사업과 연계해 유류지를 활용한 덩굴식물 터널을 조성하고 특색있는 넝쿨식물 체험 및 한여름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방치되어 있던 폐농기계 및 영농폐기물을 제거하고 나무 와 꽃등을 식재해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용진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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