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사랑의 집 2호 탄생
진안 사랑의 집 2호 탄생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4.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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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진)와 전주연탄은행, 마이산탑사, 진안쌍봉사 후원으로 사랑의 집 2호가 신축돼 입주식을 가졌다.

 입주식은 모금활동과 재능기부를 해준 자원봉사자와 함께 정천면 봉학로 주택에서 이항로 군수를 비롯해 박명석 군의회 의장, 주택신축 지원금 후원자인 윤국춘 전주 연탄은행대표,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 진안쌍봉사 주지 보경스님, 재능기부 전문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은 작년 화목보일러 과열로 주택이 전소돼 생활터전을 상실하고 친척집에서 생활하는 정천면 이모(52세)씨에게 방1개와 수세식화장실, 다용도실이 들어간 약 10평의 조립식 주택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전주연탄은행 윤국춘 대표는 "후원금으로 시작한 공사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수혜자에게 집 한 채를 선물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종교단체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항로 군수는 "주변에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많은 분들의 온정이 모아져 보금자리 마련에 큰 힘이 되었다"며 "진안은 아직도 따뜻함이 살아있는 행복한 곳이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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